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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남산 돈까스 맛집 미나미야마 왕돈가스 맛도 좋은데 친절하기까지

by kim_마녀 2020. 5. 1.

****직접 다녀온 후기 입니다 ****

 

남산 돈까스 맛집 검색에 검색을 해서 찾아간 미나미야마 

왕돈가스 맛도 좋은데 친절함이 더해져서

남산 돈가스 먹으러 다시 간다면 미나미야마 다시 갈 것 같아요

 

티비시청하다 보니 나온 돈까스 ~  

좋아하기도 하지만 프로그램에 나온걸 보니 맛집 왕돈가스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신랑님이 신경쓰였는지 오늘 남산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해서 미나미야마 다녀왔어요 

남산 왕돈까스 검색하니 왜이렇게 나오는 맛집이 많아 ;;;;;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이리저리 내돈주고 다녀온 후기들을 찾아보다 선택한 미나미야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돈주고다녀온 후기들이 틀린게 아니였네요

저역시 내돈주고 다녀온 후기 ~ 

 

네비에 미나미야마 본점 검색해서 출발 

입구에서 발렛도 해주셔서 편하게 주차대기 시간 없이 바로 왕돈가스 맛보러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남산 돈까스 맛집 ~  

하지만 제눈에 확 들어온건 냉모밀 !!!! 

가기전엔 왕돈까스에 우동을 시켜먹어야지 했는데 냉모밀 개시했다는 걸 보고 변경되었어요

더워지면 냉모밀을 엄청 찾는데 이번 더위 냉모밀 스타트는 남산 돈가스 맛집 미나미야마에서 하게되었네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간거라 대기시간은 없었지만 손님들이 꾀나 계셔서 테이블은 못찍었어요

고급레스토랑 분위기는 아니지만 테이블 석으로 다 마련이 되어있어요

대기시간이 없다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요

어디에 앉을까 하다가 손님이 나간 곳에 치워주시면 앉겠다고 했었고 그이후 통로쪽에 왔다갔다 부딪힘이 있을 것 같아 

다시한번 자리를 변경했는데 흔쾌히~ 당연하게 ?? 바꿔주셨어요 

불친절함 1도없이 친절함 백퍼센트 

주문즉시 조리에 포장도 되는데 해올걸 그랬나... ;;; 먹을땐 배불러서 생각없었는데 

먹고나서 집에오니 또 생각나는 왕돈가스 

반찬과 스프는 셀프~  

스프를 많이 먹어야지!! 했는데 많이 먹으면 왕돈까스 먹다가 남길 것 같아 한번만 먹었어요 ㅋㅋㅋㅋ

왕돈까스 맛을 보기위해 3시 이전이였지만 점심특선 과감히 패스~

맛을 알았으니 다음에 평일에 간다면 점심특선으로 시켜서 다른 것도 골고루 맛봐야겠네요  

 

남산 돈가스 맛집 미나미야마는 왕돈까스 맛집이지만 메뉴가 다양해서 다른 음식도 맛볼 수 있는게 좋더라고요

하지만 난 무조건 왕돈가스 ㅋㅋㅋㅋㅋ

96년도 부터 시작했고 아직도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진정한 원조 맞는 듯 bb

 

 

스프는 크림스프가 아닌 옥수수스프예요

돈가스 먹기 전 나오는 스프를 크림스프만 맛봐서 옥수수스프라 처음엔 잉? 했었는데 

제 입맛엔 괜찮더라고요 고소하면서 달달해서 크림스프보다 덜 느끼하기도 했는데 

이건 개인의 취향이라 크림스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안맞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1인 1메뉴라 저희가족은 어린이돈까스 왕돈까스 냉소바 이렇게 주문했어요 

처음 나온 어린이돈까스 ~ 일반사이즈 보다는 작지만 아이가 먹기에 충분한 양

일반 밥이 아닌 유부초밥이 곁들여져 나와서 더 든든하게 배를 채울수 있었답니다 

 

함께 곁들인 샐러드도 아삭함이 좋았어요 

 

그리고 기다린 대망의 남산 왕돈까스 !!

오~~ 진짜 그더라고요~  이렇게 큰 돈가스 처음 

어린이돈까스와 다른건 크기와 두툼함 일반 밥이라는거

 

얇게 펴진 경양식 왕돈가스~~~  겉은 바삭한데 입에 들어가면 엄청부드러워요

특별할거 없는 것 같은 흔히아는 일반 돈가스맛인듯 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계속들어가는게 다르더라고요

이리저리 먹어보면 기름기에 느끼하고 너무 바삭바삭만 해서 입안이 까끌거리기도 하는데 

미나미얀마 왕돈가스 경우 느끼함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기름맛이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바로바로 만든다고 적혀있었는데 그말이 사실인듯 오래된 맛이 아님에 너무 맛있게 다헤치웠다는거 

함께 곁들인 냉소바는 사르르 녹는 얼음이 시원함을 미리 얘기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와사비 풀어먹는걸 싫어해서 건져낸다고 건져냈는데 맛이 섞여서 와사비 맛이 좀 났지만 

먹고 난 이후 조미료맛이 입에 남아 있지 않았고 개운했어요 

아쉬운게 있다면 새우완자인 줄 알았던 튀김은 계란이였다는 사실 ㅋㅋ

맛은 다 좋았으니 이정도 아쉬움은 애교죠 

직원분들의 친절함이나 돈가스의 맛이나 만족스러웠던 미나미얀마 

다음에 남산 돈가스 맛집 찾아간다면 다른곳 말고 여기로 다시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