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t's go on a trip

포천 낚시펜션 수영장펜션 동시에 즐기는 폴라데이 펜션

by kim_마녀 2019. 8. 12.

가족 취미 낚시도 즐길 수 있는 곳 , 더운 날씨 수영도 즐길 수 있는 곳 

서울 근교에서 휴양지 느낌을 내며 캠핑의 느낌까지 갖춘 곳

 모든 것이 가능한 포천 폴라데이 펜션

 

 

포천 폴라데이 펜션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여름휴가에 처음 다녀오게 된 곳 이랍니다

가족 취미가 낚시인데다 아이와 함께 놀기 위해 봄에 다녀올까 하다가 자리가 없어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한자리 남아있어서 바로 예약하고 날짜에 맞춰 집을 나섰어요

서울 노원구 기준 경기도 포천 찾아가는 경우 1시간 이내라

길 꽉꽉 막히는 도로 탈 일 도없어서 너무 편하다는 사실~

가는 도중 요기를 하고 가려고 했는데 펜션 바로 앞쪽 곰탕집과 일반 식당들이 몇몇 군데 있어서

배 든든히 채우고 들어가면 수영장 낚시 허기짐 없이 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저희는 곰탕으로 속 든든히 채우고 들어갔는데 저녁때까지 과자와 음료만 먹고도 괜찮았답니다

 

도착한 포천펜션 폴라데이~ 입구 들어서자마자 휴양 온 느낌 제대로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펜션에 놀러왔다기 보다 리조트에 온 듯한 기분이었네요

 

들어선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에 포천 수영장펜션이에요

사진 속 왼쪽이 낚시터 바로 앞이 수영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잔디 가든을 둘러싸고 펜션동과 카라반동이 자리 잡고 있어요

입구에서 바라본 오른 카라반동 3곳이 자리잡고 있는데 전화부스에 가렸...^^

 

 

포천폴라데이 펜션동은 입구 왼쪽으로 두동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그 옆엔 한대의 익스트림 카라반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저희 가족은 낚시와 수영을 좀 더 제대로 즐기기 위해 펜션동 옆 자리 잡은 익스트림 2 카라반동을 이용했답니다

펜션이 더 넓긴 하겠지만 익스트림도 4-5인이 머무르기 좁지 않은 공간이라

 제대로 휴양지 느낌처럼 분위기 내며 놀기엔 카라반 이용이 더 좋은듯 싶어요

 

   

 

낚시펜션 익스트림2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는데요

펜션동은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익스트림2 들어선 오른쪽으론 2인용 침대가 배치되어있고요

제일 큰 침대에서 바라보면 왼쪽이 주방 오른쪽은 침대라인이라고 보면 돼요

사진에서 잘리긴 했는데 큰 베드 앞쪽에 테이블이 있고 그 위로 사진에 보이는 침대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냉장고에 가려진 끝쪽에도 침대가 자리 잡고 있고요

성인 4명 정도가 딱 사용하기 좋은 공간 같아요

익스트림 내부에 있는 화장실은 여성이나 아이들이 쓰기에 적당한 사이즈

체격 좋은 남자들이 사용하기엔 비좁을 수 있는데 수영장펜션 이다보니

외부에도 샤워실과 화장실이 깨끗하게 마련이 되어 있어서 카라반동을 이용하면서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냉장고의 경우 1박 2일 머무르며 간단한 간식과 저녁 바비큐 거리 아침 요기거리 챙기기에 적당한 사이즈 

참고로 포천 폴라데이 이용하실 때 카라반에는 전자레인지가 없어요

편하게 돌려먹자며 햇반 들고 갔는데 없어서 당황했는데 관리실이라고 해야 하나

그쪽에 부족한 양념과 전자레인지 다 배치되어있어서 이용하면 되더라고요

처음엔 없는 줄 알고 햇반을 끓여야 하나 했다는 ㅋㅋ

 

수영장펜션 카라반동 내부는 이 정도예요

외부에는 놀거리가 많아 아무래도 실내보다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텐트와 캠핑의자 테이블까지 들고 와 설치하고 제대로 캠핑 느낌 휴양의 시작~

수영장펜션 이용하기 전 낚싯대 한대 빌려 던져도 보고요~

 

**낚싯대까지 챙기자니 이것저것 1박 2일 낚시펜션 여행에 짐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아 대여했는데

1대당 만원 ~  빌리는 순간부터 퇴실 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안 가지고 가길 잘했다 싶네요

낚싯대 떡밥 포함 가격이에요**

 

사진만 봐도 다시 가고 싶은 수영장펜션 휴양지 리조트 느낌 물씬 나지 않나요?

이날 날씨도 더웠는데 더우면 수영장 좀 피곤하면 낚시 옮겨 다니며 즐기다 보니 

더운 것도 덜했던 것 같아요

 

다음에 포천 낚시펜션 이용한다면 텐트가 아닌 돗자리와 캠핑의자만 챙겨가도 될 듯싶네요

사이사이 그늘이 있어서 자리 잡고 앉으면 내 자리~ 실내에 들어가기 전 사진 속 나무 그늘 아래 캠핑의자 설치하고 

명상의 시간을 갖거나 돗자리 깔고 누워 쉬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

 

 

이날 다른 손님들보다 일찍 도착한 덕에 폴라데이 수영장펜션 전세 낸 듯 한 시간가량을 신나게 놀았답니다

물도 당일 아침 새로 받아서 깨끗한 물로 가득 채워진 수영장이었어요

물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즐기기에 맞춤형이었는데 

한여름 이긴 하지만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하면 추위를 다들 느끼기에

온수를 조금 섞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뭐 그래도 햇볕 쨍쨍하니 신나게 놀 땐 추운 거 모름 ㅋㅋ

 

수영장 물의 경우 나무 사이로 호수를 연결해서 지속적으로 물이 흐르게끔 하는데 이게 또 한몫한답니다.

물소리가 끊이지 않다 보니 날씨 좋은 이날~수영장 펜션이 아닌 고급 리조트에 와있는 느낌 팍팍 살려줬어요

날씨도 좋고 포천펜션 분위기가 좋다 보니 어떻게 찍어도 나이스~ 

 

 

 

 

 

 

 

 

 

 

수영장펜션 이용 후 휴식시간에는 낚시 고고~

딸아이도 좋아하는 낚시다 보니 물놀이를 끝내도 지치지 않고 낚시에 다시 집중을 했답니다 

떡밥은 사장님께서 만들어 주셨는데 너무 질퍽해서 금세 풀려요 

1팩을 다 주셔서 섞지 않은 것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저는 제 스타일대로 더 섞어서 되직하게 만들었어요

이리저리 낚시펜션 이용하면서 항상 낚싯대가 위에 걸리거나 하는 게 불편했었는데

이곳은 낚시터로 만들어 놨기에 낚싯대를 던질 때도 불편함은 없더라고요

다만 소금쟁이와 잠자리는 왜 이리 많은 건지 ;;; 아무래도 물가라 그렇겠죠? ^^

 

아빠 낚시 좀 하라고 삼촌과 함께 간식타임~

별거 없지만 캠핑 온 듯 휴양 온 듯하다 보니 마냥 좋네요

수영장펜션 이기도 낚시펜션 이기도 한 이곳에서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어서 

다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니 당구대도 관리동에 있어서 딸이랑 한게임?  쳐봄 ㅋㅋ

가든에선 공놀이, 비눗방울 가능 잠자리가 많아지다 보니 잠자리 잡으며 자연학습도 가능한 곳이에요

저녁때가 되어가며 수영장펜션에서 낚시 펜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포천 폴라 데이~

저녁때가 되니 입질이 빠르지 않은 것이 큼지막한 물고기들이 활동을 시작하더라고요

입질 느꼈고~ 잡아봤고~  밥 먹자 ㅋㅋㅋ

펜션을 놀러 가면 당연히 바비큐 파티 아니겠나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음 ;; 

 

수영도 낚시도 뒤로한 채 실컷 놀았으니 허기진 배 채우기~

삼겹살과 소시지 숯불에 팍팍 굽기 

날이 더웠지만 진심 꿀맛이었어요

이날 등갈비도 집에서 양념에 재어 가지고 갔는데 대박 bbb

다음부턴 등갈비 더 챙겨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알코올은 쭉쭉 ~ 조금만 먹자 했는데 사들고 간 거 끝냈음 ㅋㅋㅋㅋ

 

바다가 아니어도 좋고 ~ 계곡이 아니어도 좋다는 걸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즐겨도 재밌다는 걸 포천 펜션 와서 제대로 알게 되었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른 분위기 낼 수 있는 곳이겠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마음에 더 쏙 든 곳

다음에 또 당연히 가야죠:)

귀염둥이 호두라는 강아지가 사람을 경계하지 않아서 딸아이는 호두 찾아왔다 갔다 하는 재미도 있었던 곳이었어요

여러 펜션을 많이 놀러 다녔지만 휴양지 리조트 느낌이면서도

가족이 좋아하는 낚시와 수영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보니 

더욱 매력이 있는 곳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니까 연박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았는데 그만큼 휴가를 즐기기에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거겠죠?

휴가철은 끝물이지만 여행은 쭈욱~ ^^ 폴라데이 언제 또 갈지이야기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