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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on a trip

별내 숲속 낚시터 손맛 보기 좋은 가족 낚시터

by kim_마녀 2019. 9. 2.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별내 숲속낚시터 

초보 입문자들이 손맛 보기 좋고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가족 낚시터 


별내 숲속낚시터 위치 

산 중턱에 만들어져 있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가는 길이 헷갈릴 수 있는데 네비찍으면 다 나오긴합니다

별내 숲속 낚시터 들어가는 초입부터 길이 좀 울퉁불퉁 하다보니 세차하고 가기엔  아까움

원래 낚시라는게 다녀오면 차 한번 싹~ 청소해줘야 제맛^^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곳, 하지만 장단점이 있음

장점 :

별내 숲속 낚시터 경우 가족석이 있어서 가족들만의 취미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낚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입질 팍팍 느낄 수 있어서 이맛에 하는구나~ 하며 매력을 느낄 수 있음

서울에서 멀지 않은 별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음

 

단점 :

위생상태는 정~~~말 그냥 포기하길..

이색데이트로 낚시를 즐겨볼까? 하더라도 화장실...... 아..... 그냥 가족이라면 모를까 데이트 코스는 아니될 듯

가족석이여도 낚시 자체만을 즐기기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기에 뒤에 누워서 잔다거나 앉아서 놀거라면

개인 돗자리 챙겨가는게 좋음 

 

 

 

신선놀음~ 잡생각 떨치려 하는 낚시라면 추천하지 않음 

아이와 함께 즐기며 입질 때문에 들썩들썩이는 곳임


아이들 화장실의 경우...  아이가 아직 어려서 차에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용 변기 챙겨감 

낚시 자체만을 위해 가족과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별내 숲속낚시터 라고 하고 싶음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별내 낚시터 찾아간다면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은?

돗자리, 블랭킷, 바람막이, 물티슈(충분히), 간단한 간식거리, 벌레퇴치제

넉넉한 통이 있다면 물안나올 시간 대비 손닦을 물 한통 챙겨가는 것도 괜찮음 

낚시대의 경우 무상대여가능 

가볍고 민자바늘이라 그냥 놀러간게 아니라면,  배우는 단계가 아니라면  개인 장비 챙겨서 하는게 나을듯 

*****100%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판단은 이곳을 찾아가는 사람의 몫입니다 ******


날씨 좋다~~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네 외치는 건 저희 가족이 모두 그렇네요

남들이 여행가고 싶다고 외치는 날씨에 가족취미가 물고기잡이라 무더운 한여름 아닌 이상

물고기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여행지 선정을 많이 하는 편이예요 

지난 주말엔 예전에 한번 다녀온 곳이 있는 별내 숲속 낚시터로 당일치기 하고 왔어요 

가족석을  한번 다녀와보니 짐을 많이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아서 

입가심할 과자와 물 물티슈 작은 돗자리 챙겨갔어요

낚시대는 개인용 챙길까 하다가 당일치기 짐줄여서 가는거라 손맛 이나 보자며 장비는 챙겨가지 않았답니다

전화했더니 세자리 남았데서 혹시나 도착 전 자리 다 뺏길까봐 부랴부랴 고고~

다행히 자리는 두자리 남아있었네요

숲속 낚시터 주차는 아래쪽에 해도 되고 아니면 위쪽까지 가지고 올라가도 주차할 자리가 있어요

일반 저수지가 아닌 물을 가둬 놓고 하기에 물이 깨끗하거나 맑지는 않아요

하지만 입질과 손맛을 보기에 좋은 곳은 확실합니다

사진 속 보이는 칸막이가 되어 있는 곳이 가족석이예요

앞쪽으로 바로 보이는 곳은 일반석이고요

평일 이용은 해보지 않았는데 

일반석 주말 1인당 15000원  

가족석 주말 40000원 변함없었어요 

가족석은 추가인원 비용발생이 하지 않기 때문에 성인셋? 정도가 하기에는 간식 챙기고 뭐하다보면

아무래도 가족석이 더 이득일 듯 싶네요

별내 숲속 낚시터 일반석도 뒷부분엔 작게나마 개인장비를 둘 수 있는 공간은 넉넉해요

 

아이와 함께 간다당연히 가족석이 편하긴 해요

뒤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막 깨끗하진 않음

돗자리가 깔려있었지만 그 위에 빡빡 뻑뻑~~~ 닦아내고 가지고 간 미니미 돗자리 한번 더 깔고 했어요 

캠핑용 베드체어가 있다면 그걸 깔아서 아예 돗자리 안펴도 괜찮을듯 싶더라고요

숲속 낚시터 물은 순환은 되는 듯 하지만 시간텀이 있는?

하지만 가둬두고 쓰기에 맑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똥내가 나거나 하진 않고 아래로 내려다 보면 물고기가 보이는 정도예요 ㅋㅋㅋ

가족취미 낚시를 위해 딸도 합세~

딸아이 미니낚시대를 안가지고 와서 제가 사용할 작은 낚시대 처음에 가지고 놀게해줬어요 

장비를 챙겨가지 않아도 주인아저씨께서 이미 조절을 다 해놓으셔서 이건 무지 편함 ㅋㅋ

떡밥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떡밥은 집에서 챙겨감 

나중에 보니 손맛만 보시는터라 아쿠아텍만 사용하시던데 저희는 그냥 하던대로

찐버거와 아쿠아텍 믹스해서 사용했답니다 

낚시를 좋아하면서 물고기는 쌩으로 못만지는 1인 ;; ㅋㅋㅋ 아이용과 어른용 장갑 하나씩 챙겨가면 세상편하게

당당하게 물고기 만지고 떡밥 자유롭게 만들 수 있음

결국 다 손에 묻는건데 마리죵~ 

왜이렇게 그 처음에 떡밥 만들어지기 까지의 느낌과 물고기를 쌩으로 만지는 느낌이 으으윽 ;;? ㅋㅋㅋㅋㅋㅋ 

(아.. 장가 더 사야하는구나 .. 다 썻네요 이번에 ㅋㅋ)

간단하게 짐정리 후 낚시 돌입~

확실히 입질이 제대로 처음부터 오긴 옵니다 

자꾸 타이밍 놓쳐서 문제 ㅋㅋㅋㅋ 

참고로 아이와 함께 간다면 아니 어른들만 가더라도 벌레퇴치제 꼭 챙기세요

수시로 뿌렸는데도 산모기라 독한것들은 뚫고 들어오더라고요

벌레가 많다보니 퇴치제 뿌리고 벌레패치 붙이고 ~

땅벌도 많은데 다행히 물리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이 잘 물리니 필히 퇴치제는 챙기는게 좋은 것 같아요 

떡밥을 새롭게 믹스 했더니 냄새맡고 몰려든 물고기들 ㅋㅋ

입질 손맛 좋은 곳이라 물고기가 엄청 많아요 ~

막 밥달라고 입쩍~~~~ 뜰채로 건지고 싶은데 신기하게 그건 아는지 뜰채 넣으면 바로 도망감 ㅋㅋ

뜰채로 건지지 않아도 기다리면 입질도 손맛도 느끼며 낚기도 해요

타이밍이 자꾸 안맞아서 아쉬움을 연발할때 건짐~!!

딸아이 보여주려 잠깐 통에 넣었다가 바로 방생시켰어요

어찌나 파닥파닥 되는지 집에 가지고 올건 아니였지만

딸아이가 보며 놀라고 통에 담아두려했는데 안되겠더라고요 ;;

대신 뜰채로 막구피 잡음

아기 물고기들도 많아서 어른들 낚시할때 아이들 심심할거 대비 작은물고기 먼저 잡아올려주면 좋답니다 

당일치기 낚시하러 가서 별내 숲속낚시터 가서 손맛 느끼며 7시간을 있다 왔어요 ~

낚시의 매력은 헤어나오기가 힘듬 

딸아이도 조금 더 있다가 가자고 하는데 어둑어둑해지면서 벌레가 더 많아져서 철수~!

당일치기로 낚시 손맛 느끼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물고기잡고 싶다면 

별내 가족낚시터 한번쯤 가볼만 해요 

다시가서 물고기 낚아 올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