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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on a trip

영덕 가볼만한 곳 당일치기로 가능한 바다여행지

by kim_마녀 2019. 10. 16.

영덕 가볼만한 곳 ~ 당일치기로 가능한 바다여행지 찾는다면 영덕 고고~!!

 

고속도로가 뚤린 이후 시댁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 자주가는 영덕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자주 가다보니 늘 가는 곳이 정해져 있어요

강구항 , 해파랑공원, 영덕 해맞이공원 ~

더 많은 숨은 명소가 많겠지만 늘 가던곳이 정겹고 편하고 익숙해서 좋더라구요

올해만 벌써 세번? 네번은 다녀온 듯 싶어요 

 

당일치기로 찾는다면 바다는 당연히 보실테니 강구항과 해맞이공원만 둘러봐도 아쉽지 않을 것 같네요 

 

 

올 여름에 바다여행 갔을 때  강구항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위쪽으로 더 올라가서

작은해변가 먼저 들렸어요

이쪽도 시댁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던 곳인데 이땐 당일치기 아닌  바로 앞 팬션을 잡아 1박을 했었답니다

사진 속에 보여지는 그늘막이 쳐져 있는 곳 위치 쯤 저희도 그늘막을 치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작은해변이지만 가족단위나 소모임 여행을 하기엔 괜찮은 곳이랍니다 

영덕에서 멀지않은 곳에 계신다면 텐트나 그늘막 챙겨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힘들지 않아요

날이 추워졌으니 텐트나 그늘막 필요없이 옷두툼히 입고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겠네요 

올여름 갔을때 강구항에서 바로 회떠서 먹은 날것들 ~~

바다를 좋아해서 강원도 바다도 영덕바다도 자주 가는데 해산물은 개인적으로 영덕이 더 입맛에 맞더라고요

같은 동해바다지만 그냥 느낌상? ㅋㅋ

강구항의 경우 바로바로 구매해서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대게들도 많고 해산물들을 포장해서 갈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타지분들이 늘 많은 곳 이예요

갈떄마다 저희도 2-3만원 어치 회를 떠오고 대게를 먹고 오는데 실패한 적 없이 싱싱함 그 자체랍니다 

바다여행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는 영덕 강구항에서 직접 보고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게나 회를 떠서 집으로 가지고 오지 않고 식당에서 먹는다면

자주 이용하는 집은 포항초장집대게 라는 곳인데 여기는 진짜 영덕 단골가게예요

다른 가게들도 몇번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영....

게살 발라주시는 솜씨가 good~!!  매운탕국물이 알콜을 부르고오오

게딱지 비빔밥은 사실 처음 갔을때보다 뭔가 부족한듯 하지만 다른 가게보다 맛있어서 다른 식당은 안가게 되더라고요

바닷가 거하게 차려진 깔끔한 식당은 아니지만 한번 가면 계속 아마 발들이게 될거라는거~

개인적인 추천이니 영덕 바다여행 가신다면 포항초장집대게 찾아가보세요

대게거리 어시장바로 옆에 있어요

영덕 가볼만 한 곳 한 곳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커피숍들이 아닐까 싶어요

이리저리 다니기 보다 바다를 보며 힐링을 하고싶다 

차한잔 하며 기분전환으로 바다를 찾았다 한다면 커피숍 만한 곳이 없겠죠

그중 한곳인 커피공장은  건물이 넓기도 하고 사진을 찍을 명당이 참 많은 곳이예요

한적하게 조용하게 즐기고 싶다한다면 이층정도가 괜찮고요

사진을 남기고 싶다 한다면 포토존들이 따로 마련되어있으니 이리저리 마음에 드시는 위치 찾으시면 될 것 같네요 

 

강구항에서 조금 빠져나와 보면 해파랑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은 당일치기 하면서는 굳이 들리지 않아도 될 듯 하지만

아이가 있다면 뛰어놀기 좋으니 체력빼주기 좋답니다

어른들만 당일치기로 간다면 이 대게 앞에서 사진찍고 끝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게 체력소모가 덜하구요:)

해파랑공원 면적이 운동장 몇개는 붙여놓은듯;;;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어 지난주 찾은 영덕이예요

시댁에 갔다가 다음날 이번에도 역시 당일치기로 바다여행 다녀왔답니다 

일본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무지 불어서 인지 갈매기들도 해안가에서 쉬고 있더라고요 

그덕에 멋진 사진 건짐

 

딸아이는 바닷가 가니까 옷챙겼냐며 물놀이 해야한다고 ;; 

바람이 부는날 가서 더 춥게 느껴졌지만 확실히 바다바람이 차긴차요~

당일이는 몇박을 하든 옷은 이제 필히 두툼히 입는게 좋겠더라고요 

 

이번 영덕 당일치기 코스는 작은해변 >> 커피숍>> 해맞이공원 >> 강구항 이였는데요

작은해변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차안에서 보기만하고 패스~ 커피숍으로 향했어요

지난번 들렸던 커피공장 말고 앞쪽에 자리잡은 바다를 봄 내마음의 봄 카페를 들렸는데

바다는 조금더 가깝게 볼 수 있어요

조금더 분위기를 따진다 하면 커피공장을

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서 느끼며 차한잔 하고싶다면 바다를봄 내마음의 봄 카페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둘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지만 느낌 자체가 상당히 다르답니다 

파도를 바다를 바로 앞에서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서 딸아이는 여기서도 싱글벙글~

파도가 높아서 타이밍 못맞췄음 옷다젖을뻔했다는사실;;

굳이 다른 명소를 가지 않아도 바다라서 바다만 봐도 좋다는 것도 사실^^

상당히 거센 파도에 바다가 더욱 웅장하게 느껴졌던 영덕 앞바다예요 

영덕 바다여행 할 때 가볼만한 곳으로 아마 빼놓지 않고 들리는 코스가 바로 해맞이 공원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갔을땐 날씨 떄문에 등대 문도 닫혀있어 올라가 보지 못했는데요

등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바다는 훤히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아쉽진 않았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바라만 바도 좋은 바다~

영덕 당일치기 몇번을 다녔지만 질리지 않는 곳이랍니다